[몽골여행] 몽골여행 언제부터 가능할까? / 몽골 확진자 수, 몽골 입국, 러시아 경유 몽골 입국

□ 코로나19 관련, 몽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감염예방 및 현지 정보 공유를 위한 16차 안내사항을 공지해드립니다.

 

ㅇ 몽골 보건부의 금일(3.2.) 11시 정례브리핑 및 현지 언론보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발표는 없었습니다.

 

- 지역 간 이동통제는 내일(3.3.)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관련 대비조치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ㅇ 한편, 몽골 외교부에서는 금일(3.2.)부터 3월 11일까지 울란바타르-이르쿠츠크, 울란바타르-울란우데 간 항공노선을 중단하고, 최근 14일 이내에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의 몽골 입국을 잠정 금지한다는 내용이 결정되었다고 우리 대사관으로 알려왔습니다.

 

- 러시아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귀국을 예정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현재 몽골 현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의 확진자 증가 상황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내 신천지 교회를 통한 확산 사례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 만큼, 3월 30일까지 모든 종교기관 등의 예배 금지규정을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 외교부 영사콜센터(한국, 24시간) : 82-2-3210-0404
주몽골대사관 대표번호 : 7007-1020 / 통합긴급전화 : 9911-4119

 

- 2020년 3월 2일 자 몽골 주재 한국 대사관 공지사항

 

 

 

 

 

몽골 복지부와 외교부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제3국을 통해 한국 입출국이 가능했지만 오늘 자 대사관 공지사항을 보면 러시아 일부 지방을 통한 이동도 통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을 체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3월 11일까지 몽골로의 내부 유입을 차단한다는 입장입니다. 2월 27일 이루크추크(러시아)를 통해 입국한 12명 중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정밀검사를 위해 셀렝게 도립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몽골에서 확진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몽골 외부로부터의 유입 차단을 점차 강화하는 것으로 보아 3월 여행이나 출장은 아직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교육시설을 3월 30일까지 휴교를 유지할 예정이며, 울란바타르 소재 헬스장, 당구장, 술집 등은 3월 30일까지 폐쇄한다고 합니다. (카페, 레스토랑 제외, 오후 10시까지 영업 허가)

 

현재 한국은 특정 종교 집단과 관련하여 종교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몽골의 경우에는 교회와 사원 등 울란바타르에 있는 종교시설을 3월 30일까지 폐쇄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은 출퇴근 시간에만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출장 또한 3월 30일까지 제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인 석탄 및 석유품을 3월 15일까지 제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굉장히 위험한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의료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환자 수를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투명하고 꾸준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한 앵커는 미국은 왜 한국 수준의 대응 능력이 나오지 않는지에 대해 질문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줄어든다고 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읽어볼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는 말이겠지요. 날씨가 어서 따뜻해지기를 바라봅니다.

 

(3월 22일 22시 기준)

입국금지 조치: 36개 국가 및 지역

일국절차 강화 조치: 47개 국가 및 지역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사항 참고

(http://www.0404.go.kr/dev/notice_view.mofa?id=ATC0000000007689&pagenum=1&st=title&s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