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Australia

[호주 워킹홀리데이] 1. 호주 워킹홀리데이란?

리버가든 505 2020. 2. 6. 21:47

호주에 다녀온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워킹홀리데이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통계 기준으로, 약 320,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으며

그 중 약 1/10 정도는 35,200명 정도의 한국인이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호주 이외에도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체결된 국가는 23개국입니다. 

영국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영국도 포함한다면 24개국이 되겠군요.

많은 국가 중 호주를 선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국가에 비해 비자발급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비자를 신청했던 2014년에는 비자신청 비용을 지불하고 지정병원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이상이 없다면 바로 승인이 났었는데요. 

요즘에는 호주 달러 기준 $5,000 의 은행 잔고증명서도 필요하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비자발급이 타 국가 대비 수월합니다. 

 

일단 항공권 구입을 먼저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비자를 먼저 발급 받으신 다음 항공권 구입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라는 용어가 생소하신 분도 있으실텐데요.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비자는 무엇일까?

 

비자(Visa): 한국어로는 사증이라고 하며, 쉽게 말해 입국을 허가하는 증명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관광비자,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이 있고 보통 해당 나라의 대사 혹은 영사가 발급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관광취업비자로 현지에서 여행을 하며 스스로 여행 경비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일도 병행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비자입니다.  해당 비자 소지자는 최대 4개월 동안 어학연수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비자입니다.

 

 

Working Holiday visa (subclass 417)

 

Source: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listing/work-holiday-417/first-working-holiday-417#Overview

위 내용을 정리해 드리면

 

비자명칭: First Working Holiday visa

비자종류: Subclass 417

체류기간: 12개월

신청비용: 485 호주달러

 

신청조건

 

1. 만 18세 ~ 만 30세 (비자 신청일 기준)

2. 호주 이외의 국가에서 비자 신청

3. 부양하는 자녀가 없어야 함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자를 신청하면 약 11일에서 30일 정도 소요된다고 나와있는데요. 저도 그 당시 총 소요기간이 그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자 신청 후 신체검사 받고 나니 주말 끼고도 3~4일 안에 승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빠른 것 같습니다!

 

비자 신청은 호주 이민성 사이트에서 진행하는데요. 

 

신청하는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1. 호주 이민성 사이트 https://online.immi.gov.au/lusc/login 회원가입하기

2. 비자신청 하기 - 본인 여권사본과 영문 잔고증명서를 미리 스캔하여 준비

3. 비자 신청 비용을 지불하고 헬스폼 (Health form) 인쇄하기

4.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 예약하기 - 여권용 사진 1매, 여권 실물, 헬스폼을 챙겨가기

   * 지정병원: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 강남 세브란스 병원 / 삼육서울병원 / (부산) 해운대 백병원

5. 병원에서 결제 및 검사 후 승인결과 기다리기

 

 

비자신청은 호주 이민성 사이트에서 하기 때문에 영어로 되어 있는데요.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쉽게 신청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동일한 내용을 올리셨는데 솔직히 제가 그 분들보다 깔끔하게 올릴 자신은 없더라고요..ㅠ

 

저는 한번 고민해 보고 다른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