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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몽골 내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 울란바타르 봉쇄

리버가든 505 2020. 3. 10. 19:40

□ 몽골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ㅇ 몽골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3.2. 모스크바에서 울란바타르로 입국하여 더르너고비 아이막에 체류 중인 프랑스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프랑스인은 3.7. 더르너고비 아이막에서 발열증상이 나타났으며, 현재 1차 접촉자 약 40명을 격리하고, 2차 접촉자를 추적하여 추가 격리조치 중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이에 따라 금일(3.10.) 07시부터 3.16. 07시까지 울란바타르에서 외부로 나가는 이동 등을 통제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더르너고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대사관으로 연락바랍니다.

※ 더르너고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현재까지 9명으로 확인됨

 

ㅇ 우리 대사관에서는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인해 장기간 귀국을 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항공편 운항을 몽골 외교부에 요청하였습니다.

 

- 이에, 몽골 외교부에서는 우리 대사관의 임시항공편 운항 요청에 대하여 비상대책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ㅇ 임시항공편 운항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검토 결과 등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사항은 신속히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아울러, 몽골에 체류 중이신 우리 교민 및 여행객 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 대사관으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외교부 영사콜센터(한국, 24시간) : 82-2-3210-0404
주몽골대사관 대표번호 : 7007-1020 / 통합긴급전화 : 9911-4119

 

- 3월 10일 자 몽골 주재 한국대사관 공지사항

 

 

 

https://news.mn/r/2271913/

 

몽골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의 국적은 프랑스로 몽골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으로 알려져 있고요.

3월 2일에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울란바타르로 입국했고, 3월 7일 더르너고비 아이막에서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몽골 정부는 1차 접촉자 약 40여 명을 격리하고 나머지 접촉자도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

접촉자가 꽤 많은 편인데요. 몽골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14일 간 격리조치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프랑스인 확진자 동선

 

 

또한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울란바타르에서 다른 지방으로 가는 이동을 통제하기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형마트에서는 쌀, 밀가루, 고기 등 주식을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적잖이 우려가 됩니다.

아직 한국대사관에서는 추가적인 안내사항은 없지만, 몽골 정부에서는 항공, 기차, 대중교통, 개인 차량 등을 통한 이동을 통제하고 있고요. 사실상 모든 출입국 경로가 막힌 셈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고 스스로 위생관리에 조금 더 신경쓴다면 곧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문기사: https://news.mn/r/2271913/

 

Увсад Английн иргэнийг тусгаарлажээ | News.MN

НЭМЭЛТ:  Увс аймагт өнөөдрөөс эхлэн гуравдугаар сарын 16-ны өдрийн 07.00 цаг хүртэл аймаг, сумын төвөөс гарах, орох хөдөлгөөнийг түр хязгаарлажээ. Англи улсын иргэн нь Улаангом хотод нэг хоноод, Бөхмөрөн сумын Ямаат гэдэг газар дөрөв хоног байгалийн зура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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